[파이낸셜뉴스]


2013.04.08  임광복 기자 lkbms@fnnews.com




<이 기사는 2013년 04월 09일자 신문 20면에 게재되었습니다.>
국내 최초 소셜댓글 개발 ‘라이브리’ 통해 급성장

"쇼핑몰, 언론사 등이 소셜댓글 '라이브리' 등의 서비스를 붙인 후 방문자수가 최대 5배가량 늘고, 악성·스팸댓글은 대폭 감소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네이버의 뉴스스탠드 도입으로 언론사 트래픽이 급감하는 가운데 소셜댓글로 트래픽 확대와 건전한 댓글문화 조성에 힘쓰는 시지온 김범진 대표를 최근 동교동 사무실에서 만났다.

시지온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소셜댓글 '라이브리'를 개발해 올해 2월 기준 누적 사용자 600만명, 고객사 600곳, 월평균 페이지뷰(PV) 12억건을 확보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시지온 김 대표는 "라이브리는 서울시, 국방부, 삼성, LG, KB국민은행 등 고객사 600여곳을 확보하고 누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량이 500만건을 넘어섰다"면서 "올해 목표는 일본·미국 등 해외진출, 비즈니스 소셜광고로 확장, 콘텐츠 플랫폼 구축"이라고 밝혔다.

소셜댓글 '라이브리'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아이디로 로그인해 댓글을 달고 해당 콘텐츠를 SNS로 유통시키는 서비스다.

라이브리를 도입한 기업, 공공기관, 언론사 등은 사이트 방문자수·페이지뷰 증가, 스팸·악성댓글 감소 등의 효과를 얻는다.

시지온 김 대표는 "포털 등 검색엔진을 통해 언론사·쇼핑몰에 접속한 것보다 라이브리를 통한 접속 시 체류시간이 4~5배"라며 "라이브리 서비스를 붙인 후 언론사 사이트 트래픽은 평균 2배가량 늘었고, 인터넷언론사의 경우 최대 5배가량 증가한 곳도 있다"고 말했다.

소셜댓글 라이브리 페이지뷰(PV)는 국내 대형 포털들을 앞지르고 있다. 김 대표는 "라이브리 하루 평균 순방문자(UV)는 1200만~1500만명이며 월간 PV는 10억회를 넘어 대형 포털보다 많다"면서 "다만 네이버는 한 사이트에서 많은 트래픽을 확보하고 있고, 시지온은 라이브리가 서비스되는 1만개 사이트 트래픽의 총합"이라고 말했다.

라이브리에서 SNS로 보낸 댓글 콘텐츠를 통해 지인이 쇼핑몰로 유입되면 적립금을 지급하는 '라이브리턴즈'도 각광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라이브리턴즈를 도입한 쇼핑몰들은 고객 유입·판매확대 등 높은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관련 서비스의 통계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어 업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국내 소셜댓글 시장 80%를 장악한 시지온은 올해 해외시장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김 대표는 "일본시장을 시작으로 아시아 등 순차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CNN, 뉴욕타임스 등에 소셜댓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강자 '디스커스' 등과 본격 경쟁에 나설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지온은 성인사이트·인터넷도박 등 스팸댓글 모니터링을 위해 장애인 5명을 고용, 재택 근무로 일자리를 제공해 2011년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임광복 기자 lkbms@fnnews.com

Posted by 시지온 CIZ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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