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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오너/시지온 아카이브

[인턴십 후기] AWS Tokyo Summit 2014를 위한 시지온과의 3주

안녕하세요. 도쿄 서밋을 위해 3주간 시지온과 함께한 이민규입니다!

 

도쿄서밋의 정식 명칭은 AWS Summit Tokyo 2014. 한번쯤 들어보셨나요?

AWS Summit Tokyo 2014는 아마존 데이터 서비스 재팬에서 주최하는 일본최대(!!)의 컨퍼런스인데요,

엔터프라이즈에서부터 교육, 공공, 의료기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의 새로운 클라우드 도입사례와 유행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입니다.


[도쿄서밋! 스케일이 느껴지는 메인 이미지. ]

 


그런데 잠깐, 시지온이 갑자기 일본 컨퍼런스에는 웬일이냐구요?

시지온이 바로바로 이번 컨퍼런스에 한국의 대표기업으로 초청되었기 때문이지요.                     

 

한국의 대표로 일본까지 날아간 시지온. 무슨 일들이 있었을 지 궁금하시죠?

한국에서부터 일본까지. 현장을 가감없이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start!


[시지온의 로고가 눈에 띕니다.]

 


어느 화창한 6월의 어느날, 학교 후배인 도연씨로부터 갑작스런 연락을 받았습니다. “시지온의 도쿄서밋을 함께 준비하자!”는 연락이었죠.

이 연락에 흔쾌히 OK를 외친 순간부터 장장 3주동안. 도연씨와 저는 도쿄 서밋을 완벽하게 준비해 보고자 여름을 불살랐습니다.

 

6 25. 막상 시작하려고 보니 서밋 참가준비가 그리 만만하지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솔직히 살짝 멘붕도 왔었어요…) 그렇지만 이왕 칼을 뽑았으니 어디한번 도전해보자는 생각으로 달려들었습니다.


[라이브리를 배워봅시다. 공부 또 공부…]

 


소셜댓글이란 어떤 것인지, 라이브리의 특징은 무엇인지, 라이브리의 국내 점유율은 어떤지 라이브리의 모든 것을 배우기 위해서

시지온의 가족들에게 특강도 받았구요,

일본 시장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서 경쟁사가 있는지, 또 점유율은 어느정도인지,

라이브리가 가질 수 있는 상대적인 장점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폭풍공부 했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자신감은 상승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일본의 기업들을 성공적으로 매료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도 늘어갔습니다.

 

[바로 이곳, 시지온 회의실에서 3주간 도연씨와 함께 전략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고민고민한 결과! 도연씨와 제가 선택한 전략은 바로 경험을 제공하자였습니다.

부스에 직접 노트북을 설치해서 라이브리를 직접 써 보실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스마트하게 라이브리를 소개하는 앱을 만들어서 제공했습니다.

 QR코드는 센스! 모든 정보를 일본어로 번역해 제공하는 배려는 기본!


 

[일본어는 물론, 영어도 물론, 동영상까지!]


 

이렇게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7 17. 좌민규 우도연 그리고 김미균 대표님

이렇게 세 사람이 함께 시지온의 매력을 어필 할 날이 왔습니다.

 

식사도 잊은 채 열심히 꾸민 시지온의 부스에 과연 몇 분이 찾아와 주실지 두근거리는 마음과 함께

AWS Summit Tokyo 2014의 막이 올랐습니다.

 

부스를 찾아주시는 손님들에게 라이브리를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명함도 교환하고, 최선을 다해 라이브리의 장점을 어필했습니다.

공간의 제약 때문에 입간판도 세울 수 없었고, 브로셔도 전달할 수 없었지만

QR코드를 찍으실 수 있도록 유도하며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라이브리의 매력을 설파중입니다.]

 


그러자!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요. 출판사와 은행에 계신 분들이 라이브리에 대해서 흥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라이브리는 한국 시장에서 9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삼성žLG 등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라이브리를 이용하고 있다.’

말을 전하자 특히 관심을 보이시길래 삼성이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라이브리를 이용한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고,

결과가 아주 성공적이었다.’는 구체적인 사례도 전달 드렸습니다.

 

바로 그 자리에서 계약이 이루어 진 것은 아니지만,

저희의 설명을 들으시고 회사로 돌아가 라이브리 설치를 상의해 보고 싶다는 분들도 계셔서

마치 계약을 성사시킨 것처럼 뿌듯했습니다.

더불어 자신감과 재미까지 얻어 서밋의 마지막까지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장장 3주간의 일정을 헤쳐나오면서 사실 힘든 일도 많았고, 당황한 적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저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어준 이번 인턴십.

이번 인턴쉽을 계기로 저는 더 계획적인 사람, 더 의욕적인 사람이 되었다고 확신합니다.

 

서밋을 준비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김미균 대표님, 김성진 이사님, 문득주 매니저님, 조수경 팀장님!

감사의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일본까지 응원와주신 자몽커뮤니케이션즈의 정우열 대표님, 보고싶어요!

 

그리고, 시지온!

도쿄 서밋 이후에 몇몇 기업들과 컨택이 되어 협상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는데,

꼭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계약까지 성사되면 저랑 도연씨 둘 모두 정말 뿌듯할 것 같아요!

여러분 많이 보고싶을거예요. 나중에 맥주라도 한잔 같이 해요. 시지온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