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기부 어플’ 출시 초읽기…SNS에도 e-나눔 열풍
(서울=뉴스와이어) 2010년 07월 21일 -- 인터넷 기반의 블로그와 페이스북, 유튜브에 이어 모바일 활용이 돋보이는 트위터, 미투데이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Social Media)가 확산되면서 사회 구성원들의 정보교환과 교류가 다각화되고 있다. 자신의 생각이나 일상생활을 글·사진·동영상을 통해 알리는 ‘퍼블리즌(Publicity + Citizen)’이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과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 Service; 이하 SNS) 등을 통해 기부와 자원봉사를 하는 ‘e-나눔’이 활발해지고 있다.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에 따르면 올 해 상반기 동안 온라인과 SNS를 통한 기부 참여가 27,692명(월 1만원 기준)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40% 증가했다. 지난 해 7월 개설한 굿네이버스 트위터(@Good_Neighbors)는 현재 팔로어(follower)가 4천 명을 넘어섰다.

또한 지난 5월부터 개발에 착수한 국내 첫 기부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이하 어플)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주) 핸즈커뮤니케이션의 ‘재능 나눔’으로 전액 무료로 제작되고 있으며, 8월 중순 무료 배포될 계획이다. 사용자는 굿네이버스 어플에서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아이들의 사연을 읽고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 결연 후원하는 아동의 사진과 사연, 편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구촌 빈곤 실상이 담긴 영상, 사진 등을 수시로 감상할 수 있는 나눔 갤러리와 국내외 다양한 나눔 소식을 전하는 뉴스 채널 등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굿네이버스는 소액기부나 글(트윗), 댓글 등으로 최빈국에 가상의 학교, 우물 등을 건립하는 소셜 게임 ‘베터 월드(Better World)'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SNS의 나눔 열풍은 지난 해,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트위터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한 ‘1원의 행복 트윗나눔(www.twitnanum.org)’ 캠페인이 SNS 나눔의 시초라 할 수 있다. ‘1원의 행복 트윗나눔’은 자신이 트위터에 올린 글(트윗) 1건 당 1원 이상을 곱해서 그 금액을 스스로 기부하는 형태로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1,413명이 참여를 약속했으나 실제로는 700명이 총 2천 8백만 원의 기금을 모았다. 모인 기금은 굿네이버스 등에 전달됐으며, 지난 12월 12일에는 150여 명의 트위터 사용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트윗나눔 캠페인 경과를 보고하고, 나눔 강연, 나눔 경매 등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다시 한 번 나누는 제1회 트윗 나눔 파티, ‘The 1st Festa!'가 진행되기도 했다. 지난 해 10월에 MBC 김주하 앵커의 제안으로 트위터 사용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故임수혁 선수를 돕기 위한 ‘아나바다 자선경매’를 개최한 바도 있다.

팔로우 하는 것만으로 기부가 되는 SNS캠페인도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트위터(@myassetlove)를 개설하면서 사용자가 동양종합금융증권의 트위터를 팔로우 할 때마다 한 명당 1,000원을 적립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차로 모금된 금액은 팔로워 이름으로 굿네이버스에 빈곤 가정아동지원 기금으로 기부된다.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열린 월드컵을 기념해 아프리카의 빈곤 아동을 기억하는 의미로 기획된 굿네이버스 치얼 업 아프리카(Cheer up, Africa!) 캠페인의 경우, 관련 글에 ‘댓글‘만 남겨도 기부가 된다. 소셜 댓글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브리(LiveRe)’재능 나눔‘로 사용자가 남긴 댓글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뿐 만 아니라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에 동시에 전송되어 ’나눔 바이러스’를 더욱 폭발적으로 전하고 있다. 실제 6월 한 달간 2,099명이 온라인 및 SNS에서 해당 댓글 캠페인에 참여했고, 하나투어, 갤럭시 키즈, 티아라 닷컴에서 댓글 당 일정 금액을 아프리카 지원기금으로 굿네이버스에 대신 기부했다. 또한 월드컵이 끝난 이후, 한 달 입고 버려지는 월드컵 응원 티셔츠를 모아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티셔츠의 기적‘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다.

굿네이버스 양진옥 나눔사업본부장은 “SNS는 직접적인 기부 채널로서의 기능도 있지만 SNS 특유의 ‘신속성’과 ‘다수성’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온라인 및 SNS으로 요약되는 e-나눔은 그 참여 방법도 쉽고 다양해 해마다 기부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SNS 나눔문화에 라이브리가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답니다 :)

Social Network Service가 진정 SOCIAL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저희의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Posted by 시지온 CIZION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