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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프런티어]김미균 "악플 줄이겠단 생각에 소셜 벤처 창업했죠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돈을 많이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온라인상에 퍼져있는 악성 댓글로부터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했어요." 2007년은 온라인 악성 댓글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던 시기였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하며 언론사 입사를 꿈꿨던 김미균 시지온 대표가 악성 댓글을 줄이는 방법을 고민하고, 기술 개발을 시작하면서 창업가의 길로 첫발을 내딛는 계기였다.

시지온은 국내 최초 소셜 벤처다. 2007년 연세대 벤처 인큐베이팅 센터에서 대학생 창업동아리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1400여개의 고객사를 둔 회사로 성장했다. 사업의 핵심은 소셜 댓글 서비스인 ‘라이브리’이다. 라이브리는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아이디로 언론사와 쇼핑몰 등 특정 사이트에 댓글을 남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댓글을 남기기 위해 각 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자동적으로 악성 댓글도 걸러준다. 지난해 악성 댓글 비중이 68%에 이르던 한 웹사이트는 라이브리를 적용한 이후 2%대로 낮아졌다.

출처 : 박지환 기자 _ 아시아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