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네핏 매거진/ 댓글은 나의 힘, 함께 하시지온! 2007년 7월 7일에 창립한 시지온은 2010 전국 소셜 벤쳐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김범진 대표에게 시지온이 추구하는 가치를 물었다. 허니브레드를 쓱쓱 자르던 나이프를 잠시 멈추고 김범진 대표는 웃으며 대답했다. “음, ‘지속 가능한 온라인’이라고 하면 될까요? 이대로 가다간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그가 말한 ‘지속 가능한 온라인’은 세 가지 경우로 요약된다. 첫째, 악성 댓글의 감소. 둘째, 표현의 자유 보장, 셋째는 다양성이다. 다양성에 대해 조금 더 물었다. “오프라인 뉴스를 보면 헤드라인이 의제를 결정짓잖아요? 온라인도 마찬가지에요. 폰트 크기나 페이지를 조절해서 이슈를 띄울 건지 말 건지를 정할 수 있죠. 즉, 우리가 보는 모니터의 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