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창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열정과 정당한 댓가의 공존을 향한 점프! 2015.02.14 황예랑 기자 / yrcomm@hani.co.kr 더욱 불안해지는 고용 환경 속 열정 착취 노동과 창업 열기 억지 조성 너머의 길을 찾아… 사회적 기업·소셜벤처 창업가들은 ‘배는 고프지 않은 소크라테스’가 될 수 있을까? ‘열정’이라는 단어는 동전의 양면 같다. 한쪽은 젊은이라면 모름지기 갖춰야 할 덕목이다. ‘당신의 열정을 보여달라’ ‘열정 있는 인재를 찾습니다’. 기업 채용 공고나 하다못해 요즘 유행하는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열정이라는 단어는 빠지지 않는다. 긍정의 언어다. 다른 한쪽은 젊은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수단이다.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급여를 주면서 열정으로 버티라고 어르는 식이다. 이건 노동시장의 ‘을’에게만 해당되지 않는다. 청년창업자들도 비슷하다. 취업이 어려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