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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오너/시지온 아카이브

2011 MIT GSW(Global Startup Workshop) 현장 스케치

안녕하세요?
저는 MIT GSW행사에서 시지온과 글로벌 PR 파트너로 함께한 시지온의 절친 '열정빈' 입니다 ;)

지난 3월 23일부터 3일간에 걸쳐 진행되었던 MIT 글로벌 스타트업 워크샵 현장을 전달해드리려고 왔는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현장속으로 함께 가 시지온!

  [열정빈의 정체? 실체? 형체가 궁금하신 분을 위한 서비스샷 :]

1. MIT Global Startup Workshop 2011 Seoul?

2011년 3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14회째로 열리는 최고의 Start-up Workshop으로서, 세계 각국에서 300명이 넘는 기업의 리더와 예비창업자, 대학교수, 벤처투자가, 정부 공무원  등이 참여해 우수 벤처 사례, 창업 환경 등에 대해 발표하고 이를 공유하는 행사입니다. 미국의 MIT 대학의 Entrepreneurship Center가 주축이 되어 매년 전 세계의 조직들과 공동으로 본 행사를 개최하며 올 해의 경우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SNUSV)를 비롯한 Seoul Workshop 조직위원회와 본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였습니다.

2. CIZION(시지온)과 MIT-GSW

작년(2010) 아이슬란드에서 열렸던 글로벌 스타트업 워크샵에 김범진 대표님이 참가한 것이 인연이 되어 올해도 그 인연을 이어갈 수 있었는데요. 올해 김범진 대표는 MIT GSW Seoul Workshop 조직위원회에서 PR팀, Logistics팀에서 행사 조직을 맡았고, CIZION(시지온)은 지난 해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가 주관한 제11회 대한민국 대학생 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자격으로 행사장 내 기업 홍보 부스를 열게 되었답니다.
 

  [특별히 김성진 대리님의 지인을 통해 멋진 꽃까지 협찬 받아 꾸며진 시지온의 홍보 부스]

 이번 워크샵은 "청년 창업과 경제 활력을 위한 기업가 정신 발현"이란 주제로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행사 준비위원회를 맡고 있는 MIT대학과 MIT Entrepreneurship Center에서 뿐만 아니라 홍콩과기대, 일본 게이오대, 영국의 브리스톨대학 등 외국에서 수 백명의 예비 기업가 대학생들이 워크샵에 참석했어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많은 질문을 던졌던 Ziwei Fan과 조근조근 라이브리를 설명하는 김범진 대표님]
 
창업에 관심이 많은 이들 예비 기업가들은 시지온(CIZION)의 홍보 부스에 찾아 LiveRe(라이브리)를 체험하고 또 서비스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영국에서 Ziwei Fan은 라이브리의 성장스토리를 듣고 어떻게 첫번째 고객을 만나게 되었는지 물어보기도 했어요. CIZION(시지온)의 첫번째 고객, 누구일까요?

  [흥미롭게 라이브리를 살펴보고 있는 벤처투자가 Cyril Ebersweiler]

그리고 대학생들 뿐만이 아닌 외국의 벤처 기업과, 벤처투자가, 그리고 각국 창업보육단체 관계자 분들도 시지온의 라이브리에 관심을 갖고 직접 소셜댓글을 작성했답니다. 기억에 남는 분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인 벤처투자가 Cyril Ebersweiler씨와 대만에서 오신 벤처투자가 Phee Boon Kang씨,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온 Dash씨인데요. 이 세 분은 라이브리의 서비스를 듣고 가장 높은 호응도를 나타내셨어요. CIZION(시지온의 해외진출을 기대해 봅니다. LiveRe(라이브리)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보다 더 원활한 소통을 하길 상상해요.
 

3. 올 해의 MIT-GSW 에서는 어떤 일이?

 올 해 워크샵에서의 주제가 “청년 창업과 경제 활력을 위한 기업가 정신 발현" 였기 때문에 이를 위해 초청된 연사들 역시 정부관계자, 창업지원시설 책임자, 혁신적인 기업의 대표 또는 담당자 들이 많았어요. 첫날은 기조연설을 해 주신 국가 CTO이신 황창규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 단장님과 지난 해 부터 한국 벤처신화를 몰고 있는 티켓몬스터의 신현성 대표님의 세션이 기억에 남아요. 티켓몬스터의 신현성 대표님이 한국에 시장의 기회를 보고 과감히 도전하셨던 이야기는 참 유명하죠?



또한 워크샵의 하일라이트인 Elevator Pitch(투자자와 엘레베이터에서 만났을 때 1분간 자신의 사업을 설명하는 것) Contest 훈련 세션 시간도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만약에 내가 미래의 투자자를 엘레베이터 안에서 만났다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긴장이 되어 손에 땀이 나네요! 첫 번째 날의 행사는 워크샵이 열린 리츠칼튼 호텔에서의 칵테일 파티로 마무리 했습니다. 
 
둘째 날의 행사는 MIT Entrepreneurship Center의 Managing Director이신 William Aulet씨께서 기조연설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변화의 주체로서 젊은 기업가들과 이들의 역할"에 대해 Pristones를 설립한 CEO 조민희씨와 소셜게임 기업 Nanigans를 설립한 Daniel Gutierrez씨 등이 세션을 진행하셨어요. 그럼 변화의 주체로서 시지온(CIZION)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시지온의 목표는 많은 웹사이트에 라이브리가 설치되어 자유롭게 댓글을 달며 소통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에요. 대한민국 IT분야 1호 사회적 기업으로서 악플을 예방하는 선플  및 악성댓글의 피해자들을 돕는 일이 시지온의 역할이겠죠? 모두 응원해주세요! 



둘째 날 오후 세션은 두가지가 있었어요. 친환경기술 벤처기업 이야기벤처 캐피탈에게 어필하는 방법이었는데요. 벤처 투자자로 오신 Cyril Ebersweiler씨와 잠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Cyril Ebersweiler씨는 프랑스에서 태어나 젊은 나이에 홀로 중국에서 건너가 슈퍼마켓의 점원 일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국가의 벤처기업에 투자를 한고 있다고 해요.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기회가 찾아 온다면 주저하지 말고 실행하고, 젊었을 때 자신을 위한 도전과 투자를 과감히 하라고 말씀하신 게 기억에 남아요. 젊었을 때 돈이 아까워서 실천하지 못한 일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 것이 정말 후회가 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혹시 지금 주저하고 있는 일이 있나요? 여러분도 망설이지 마세요. 화이팅!

[라이브리를 테스트 중인 용인외고 학생들(앞)과 라이브리 설명을 듣고 있는 홍콩과기대 친구들(좌)]

시지온(CIZION)의 홍보 부스에 홍콩과기대 친구들이 찾아주셨어요. 홍콩과기대의 교과과정은 과학기술 전공을 배우며 동시에 경영학을 복수 전공을 하는 것이 필수라고 하네요? 한국의 복수 전공을 하는 대학교와 비슷하죠? 이 때문에 홍콩과기대 학생들은 시지온(CIZION)의 라이브리(LiveRe) 서비스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여주었어요. 어떻게 시지온이 설립이 되고 라이브리의 서비스가 처음 시작되게 된 배경 등 홍콩에 가면 친구들과 라이브리와 같은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에 대해 토론할 것이라고 하네요. 라이브리는 온라인에서의 소통 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의 소통 도구도 되네요! 오 놀라워라.
 
봄비가 내리는 밤에 MIT-GSW의 둘째 날은 한강 변에 있는 프라디아(Fradia)에서 마무리가 되었어요.

언제나 그런가요? MIT Global Start-up Workshop 2011 Seoul의 마지막 날이 그렇게 빨리 올 줄 몰랐어요. 첫 번째 세션은 SM Entertainment의 이수만 대표님께서 진행하셨어요. 이수만 대표님께서 가수에서 경영자로서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길을 걸으신지가 20년이 넘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수만 대표님께 시지온(CIZION)의 라이브리를 선보여드리려고 했었으나 아쉽게 일찍 행사장을 나가셨답니다. 그리고 창업을 위한 국가의 지원과 공공정책에 관한 세션이 있었는데 연사 중에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경영대학 Bernard Yeung 학장님께서 기업가정신은 기업의 수익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기업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명과 비전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세상을 변화 시키는 사명,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훌륭한 기업은 어떤 사명을 갖고 있나요? 그리고 시지온(CIZION)의 사명은 무엇이 될까요?


 


세션이 마무리 되고 MIT Global Start-up Workshop 2011 Seoul의 하일라이트인 Elevator Pitch Contest가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 날에 훈련 세션이 있었는데 기억하세요? 여러분이라면 투자자와 엘레베이터에서 만났을 때 1분간 자신의 사업을 설명한다면 어떻게 설득하시겠어요? 투자자로 하여금 투자를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이 중 독특한 아이디어로 음식 알레르기를 데이터로 정리해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사용자로 하여금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식당을 고를 수 있게 하겠다는 아이디어가 참신했어요. 그리고 한국에서 언어학습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겠다고한 미국인 Andrew씨도 기억에 남았고요.

4. 행사장의 분위기 / 네트워킹

참가자 등록은 첫 째날인 23일 오전에 이루어졌어요. 다른 학술 워크샵과는 달리 MIT-GSW 의 경우 참가자들의 전공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창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에 관련된 매우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에너지가 넘치는 기업가를 꿈꾸는 이들이 모여서 그런지 3일 동안 모든 참가자들이 끝 없는 대화와 교제의 시간을 나눈 것 같아요. 세션과 기조연설의 시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네트워크 시간이었는데 중간 중간의 Tea Time 시간 뿐만 아니라 저녁 시간 이후에 별도의 네트워킹 시간이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었어요. 비하인드 스토리로는 참가자들이 너무 친해져서 서울의 클럽 문화를 즐기고 출국했다고 하네요.
 
5. 마무리를 하며
 
군대에 있을 때 MIT GSW를 예를 들며 한국에서도 창업 워크샵을 통해 한국의 젊은 이들에게 기업가정신을 일으켜야한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요. 그 후 3년 뒤 한국에서 MIT GSW 행사가 열렸네요. 참 신기하죠. 기업가정신에 대해 안철수 KAIST 교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기업가정신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가치나 일자리 등을 만들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도전을 해서 그 것을 결국 이루어내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MIT 학생 중 한 사람이 14년 전에 생각했던 Global Startup Workshop, 그리고 창업 워크샵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통해 다른 가치를 공유하게 되는 네트워크. 이 곳에 참가한 사람들. 불가능함에, 문제에 도전을 해서 그 것을 변화 시키고 사명을 이루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시지온(CIZION) 역시 사람과 자연 그리고 사회가 소통하는 세상을 만드는 가치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함께 하시지온! 또 봐요! ^^


열정빈 (@ceoleolee)

열정빈은 멀리서 시지온을 짝사랑하고 있는 시지온의 친구이다. 컴퓨터공학과 Global Entrepreneurship을 전공 중인 그는 청소년과 청년에게 투자하는 기업가를 꿈꾼다. 프로듀서 JYP와 친척관계라는 루머가 있는데 확실치는 않다. 청소년과 청년들의 Dream High, Dream come true를 위하여 Jungbin Your Passion 열정빈이여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