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에 손을 넣어 보아요,나눌 것이 있나요?
가만히 눌을감아 보아요, 나눌 마음이 있나요?
사소하고 작은 것부터 나누어 보아요 .
놀라운 기적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지난 주 햇살이 너무너무 좋던 토요일 kisssjin, 지나진아, 수면봇 ♪
아름다운재단 10주년 기념 페스티벌 “단추수프축제”
가 열리는 나눔의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2010년 10월 9일 토요일 10
시~17시 가든파이브 옥상정
원 (지하철8호선 장지역 3
번출구)
하루 주민이 되어 먼저 마을 사무소에 들려 지도와 뱃지, 그리고 단추수프 레시피북을 받았어요
냄비 안에 수프 재료를 다 넣어오면 마을 사무소에 들려 선물을 또 받을 수 있었는데요
3시 반쯔음 도착한 저희는 ,,,재료를 다 넣을 수 없었어요 ㅠㅡㅜ
+_+ !! 아직 단추수프를 먹을 수 있음을 발견함!!
아점을 먹고 굶주리고 있던차....
한 뚝배기 하실래예 ??
저희를 너무나도 반갑게 맞아주시는 전현경 간사님
마을에 이곳저곳 재미있는 곳을 설명도 해주시고
만나뵈게 되어 저희도 넘 반가웠어요오 > <
역시나,,, 따라올 수 없는 입담 …!!
세부에 다녀온 이후 이렇게 구름과 가까이 만난 것은 오랜만이었어요
건물 옥상이라 태양은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로 따사로웠지만 시원한 바람도 불고
세 명이 갔지만,, 그릇은 네개 +_+
끄어 억 --
2%부족함이 없는,, 오후 축제가 열렸어요
거침없는 한철님의 댄스와 재치있는 공연,
마지막에는 할아버님을 가사처럼 무대에서 내려와 안아드리는 모습 ,, 반했습니다 ..♥
자신보다 다른 누군가에게 더 잘 어울리고 필요한 물건을 기증하고
그렇게 모여진 기금은 아름다운일에 사용되고, 어찌 이보다 아름다울 수 있는가 ..
< 첫번째 물건은 140mm 나이키 아기 운동화 >
자식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한 아버지의 굳센 자존심과 따가운 어머니와 아내의 눈총을 견디고 획득!
우리 시지온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있는 아름다운 재단의 홍리재희 간사님을 만나뵙고 왔어요 : D
라이브리가 처음 아름다운 재단에 설치될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이고 kisssjin님과 미팅 때는 항상 따뜻한 녹
차를 대접해 주시고 업무이야기보단 소소한 일상을 나누기 좋아하시고 엄마같이 따뜻하신 분이셔요 ^ ^
정말 잘 오셨다고 환한 미소를 보여주시는 간사님,
7년 째 아름다운 재단에서 이렇게 아름다운일을 만들어가고 계셨어요 ^^
또 이렇게 재밌는 축제를 하기는 처음이시라며 단추수프 축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좋은 일 함께 해요 ♥
간사님을 만나 뵙고 부스 투어!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생각보다 일찍 마무리가 되었어요 ㅜㅜㅜㅜ
다행히 딱 한 군데 끝나지 않은 곳이 있었는데....
kisssjin님의 수고로운 땀으로 얻은 바나나 쉐이크!
단추수프다녀온우리: “ 샤인 저희 단추 수프 먹고 왔어요. ”
지선샤인 : “아 정말? 맛있었어?” (다녀온 우리를 토닥거리며 토닥토닥)
단추수프다녀온우리: “ 네, 진짜 신기했어요, 진짜로 단추로 끓였더라구요! “ (뻔뻔)
지선샤인 : “아 진짜??” (휘둥그레)
단추수프다녀온우리: “ 신기하죠?? 교복 마이 단추도 들어있는데 식용단추래요, 먹을 사람은
먹고 뱉을사람은 뱉었어요. ”
지선샤인 : “우아 진짜 단추 맞아??!” (진심 신기해하며 믿기시작...)
※ 속지 마세요 ~!
단추수프에는 양파,마늘,토마토,당근,올리브오일,흰콩,샐러리,감자,베이컨,신선한베질,소금과후추가 필요해요.
최고의 스타 쉐프 에드워드건의 단추수프레시피
<토마토 야채 베이컨 수프>
마늘을 얇게 저며 썰고 토마토,양파,당근,샐러리,감자,베이컨은 새끼 손톱의 크기로 잘라 둔 다음 물에 흰콩을 준비해둔다. 중불로 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얇게 져민 마늘과 불려둔 흰콩과 토마토를 넣고 볶아주다가 물을 붓고 약불에서 15분간 꿇여준 뒤 샐러리를 넣고 다시 10분간 약불에서 끓여준 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다음 신선한 베질을 얇게 패를 썰어 올리고 약간의 올리브오일을 뿌려준 뒤 손님에게 서브한다.
*바게트와 함께 서브하면 더욱 풍미를 좋게 하여 줄 수 있다.
전진아는 시지온에서 UX Design을 담당하고 있다. 미대에서 조소를 전공중이다. 창작에 대한 열망이 삶이 원동력이라는 그녀는 고향인 강원도 정선의 맑은 기운을 흠뻑 받고 자란 청정소녀. 매일매일을 행복하고 즐겁고 알차고 바르게 살아가려 노력하며 경험 속에서 사용성과 남들이 부러워 할 만한 디자인을 고민하는 사랑스러운 디자이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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