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지온 마케팅팀의 막내 오혜인이라고 합니다.
시지오너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던 날을 추억하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새록새록…☆)
자유로운 영혼의 시지오너들이 만들어낸 ‘즉흥 100% 야.외.근.무(a.k.a 소풍)’ 이야기 속으로 함께 가시지온~
2014년 8월 8일 금요일, 우리는 아무도 이 날이 역사적인 첫 야외근무가 될 줄 몰랐다….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후식으로 시원한 차를 마시며 날씨에 대해 다들 한마디씩 하기 시작했죠.
“오늘 날씨 진짜 좋다.”
“그러게 비 오고 나니까 날씨 진짜 좋네요”
“이런 날에 어디 놀러 가야 하는데”
“한강으로 소풍 가기 딱 좋은 날씨다.”
“와 진짜 가고 싶다.”
그러자 대표님이 던지신 한마디 “우리 진짜 노트북 들고 한강가서 근무할까요?”
이 한마디에 다들 얼굴에 밝은 듯 밝지 않은 밝은 것 같은 표정변화가…..?
개발팀 노트북으로 오늘 근무 가능해요? 영업팀? 마케팅팀?...
회사로 돌아와 30분만에 모두 들 뜬 기분으로 떠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우와 야외근무라니 “학교 야외수업 느낌이당!!!!” 시지온처럼 자유로운 문화의 회사를 처음 본
막내는 흥분하여 스스로 블로그 포스팅을 할 것이라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찰칵찰칵)
[바쁘게 소풍..아니 야외근무 떠날 준비!]
대표님과 함께 회의 일정이 있던 분들은 후발대로 오기로 하고!
한강 보다 가깝고 쾌적한 ‘상암 월드컵공원’으로 출발했습니다~
[택시를 타기 위해 일렬로 줄 선 귀여운 시지오너들!]
[택시 안 사진으로 느껴지는 떨림… 기대감…]
[도착했으니 기념 사진 한컷!]
[지금은 덥지만 최고의 위치선정을 위해 열심히 걷고 있어요]
택시에서 내려 공원 안쪽으로 걸어가니!! 우와~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집니다. 호수의 물은 잔잔하고 바람은 솔솔~ 주변 나무내음 향긋!
이 곳이 바로 더운 여름 지상낙원이자 무릉도원이니……
[기분이 좋으니까 파노라마도 잘 찍히네요 아이고 좋아라 XD]
[여기가 서울이야 외국이야 ~.~ 경치 좋고~!]
[소풍에 셀카가 빠지면 섭하죠~]
[공중부양 도전]
다들 동심의 세계로 온 것처럼 너도 나도 뛰어 놀기(?) 시작했습니다.
자전거도 공원에서 빌려서 타고~ 나중에 가족들과 소풍오기도 참 좋은 장소였어요~
역시! 탁월한 장소선택!! 한동안 웃음이 떠날 줄 몰랐어요 :D
[제목: 나도 자전거 탈랭]
[어머! 자전거탄 미인 발견! 햇빛보다 환했던 은실씨의 표정]
노는 것도 일도 열심히 하는 시지오너들은 각자 돗자리를 펴
저마다 맘에 드는 자리에 앉아 노트북을 켜기 시작했습니다.
[주섬주섬 일할 준비]
[얼~완전 뉴요컨데~~~ 센트럴파크인줄!!]
[잔디밭이 뜨거워도 당황하지 않고~ 그늘 아래로 뙇!]
그러나 우리를 두렵게 하던 것이 딱 하나 있었으니… 바로 와.이.파.이
과연 이 곳에도 와이파이가 터질까? ‘서울에 와이파이 안터지는 곳이 어디 있어. 노트북이 무용지물이 되진 않겠지. 안되면.. 그냥 쉬다가…흠….’
다들 긴장 속에서 네트워크 공유 센터를 열었고.. 결과는…
[‘Seoul Wifi’ 는 사랑입니다…]
빵빵한 와이파이 덕에 시지오너들은 모두 시원한 자연바람을 맞으며
맑은 공기 속에서 파워 근무를 실시하였습니다~
[공원 벤치에 앉아 열중하는 두 훈남]
배경과 인물의 조화로움..!
나무들 사이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일하는 기분이 어떨지 궁금하시죠?ㅎㅎ
[미균대표님&능력왕개발팀]
공원 벤치에 앉아 모니터를 보며 이야기를 주고 받는 대표님과 개발팀의 모습은 제가 봐도 멋졌습니다.
일에 집중하는 모습은 역시 언제나 멋지네요^-^
[특별했던 오후 4시의 열량보충모임]
오후 4시가 되자 매주 월수금 민우씨의 주최로 이루어졌던 열량보충 모임도 시작되었습니다.
민우씨의 열량보충모임은 스타트업과 관련된 주제들에 대해 배우거나(?) 공부하고 서로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4번 째 모임이었는데 야외에서 진행해서인지 그 어느 때보다 주제는 재미있게 느껴졌고 특별했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시고 항상 열심히 강의(?)해주시는 민우씨께 고맙습니다 ^_^
어느새 뜨거웠던 낮 시간이 훌쩍 지나고 어김없이 퇴근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다들 오늘의 근무에 만족했고 주말을 잘보내라는 인사와 함께 이만 안녕했습니다.
이 날은 제가 시지온에 입사한지 딱 한달 째 되던 날이었는데요, 야외근무라니!
이보다 즉흥적이고 재미있는 또 신선한 경험은 없을 것 같아요! (사실 더 많이 생기길 기대합니다ㅎㅎ)
시지온에는 이렇게 매력넘치고 때론 너무나 귀여운(?) 자유로운 영혼들이 모여있습니다!
또한 일도 너무너무 즐겁게 하고 있지요~
계속 이런 즉흥적인 날이 존재함으로써 추억이 생기고 시지오너들의 근무 능률이 쑥쑥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입사 한달 째 막내 올림)
시지온의 첫번째 야외근무지 월드컵공원!
여러분도 날씨 좋은 날 꼭 한번 가보세요!
평상도 있고 분수도 있어서 어른들은 평상에 누워서 쉴 수 있고 아이들은 분수 주변에서 물놀이를 하고~
가족과 함께 간다면 행복한 기분 물씬 느낄 수 있겠네요 J
자! 이제 퇴근하시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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