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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오너/시지온 아카이브

[2015 시지온 생일] 시지온의 8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



여러분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무더운 여름, 푹푹찌는 날씨의 연속입니다.

이런날은 쉬원한 계곡과 바다 생각이 간절하지요 ㅜ_ㅜ


그래서 저희 시지온은 7월 7일 8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가까운 북한산 계곡에 다녀왔습니다. 


배터지게 먹고, 늘어지게 쉬며 

꿀 맛 같은 시간을 보냈던 생일잔치 ! 


지금부터 감상해 보시지온 ~~~ 






오전 근무만 마치고 

다 함께 생일잔치 장소로 떠납니다. 


신나는 발걸음으로 다 함께 GO GO ! 





4인 1조가 되어 택시를 타고 북한산 계곡으로 향했습니다. 

북한산이 점점 가까워지니 도시에서 보기 힘든 초록초록 탁 트인 풍경이....뜨아!


캬 ~ 좋다 !!! 






드디어 도착한 미루나무 집 ! 

닭백숙으로 유명한 식당이랍니다.


테이블 바로 옆에 계곡도 있어 밥먹으며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고 ...으흐흐 






식당 안을 들어가보니....와우 ~ 

겉에서 본 것 과는 다르게  정말 탁 트이고 넚었습니다 +_+ 

평일 낮이라 그런지, 한적해서 더 더 좋았던 !!! 

 


그....그.런.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눈 앞에 펼쳐지고 말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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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어디갔어?????? +_+

계곡 바로 옆이라 그랬는데???????? 잉??????


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물이 얕을꺼란 말은 들었지만 물 한방울 구경도 못 할 줄이야...

털썩..... ㅜ_ㅜ OTL






그래도....전망이 탁트인 야외테라스에서 






이렇게 먹음직스런 닭백숙을 먹을생각하니

실망했던 마음이 사르르 녹아버림....ㅋㅋ






1등으로 도착한 우리조 !

자칭 최희 닮은 보라짱과 찰칵 +_+ 





하나, 둘 사람들이 도착하기 시작합니다 :)





자, 다들 모였으니 

식사 전 대표님 인사말이 있겠습니다 ~~ 


대표님 왈 : " 시지온의 8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블라블라 식구가 점점 늘어나 ~~~블라블라 

다 같이 제가 시지온 하면 

여러분은 생일축하합니다 ~~~ 해주세요"


 "생일축하합니다 ~~~~ 건배 ~~~!" 





건배가 끝나기 무섭게 

밥만 먹는 시지오너들 ...


저...저기요....말 좀 하면서 먹읍시다 ~~네 ?? ㅋㅋㅋ


평소라면 11시 반에 점심을 먹었을텐데 

오늘은 1시에 점심을 먹었으니 그럴 만도 하지.....하하 ㅋㅋㅋ 






일단 허기진배를 달래며,


 먹는다 ! 

먹는다 !

먹는다 !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감자전도 


먹는다 !

먹는다 !

먹는다 !






이 때, 시지온에 인턴으로 들어온 미남 외국인 Kos에게 새로운 술 맛을 알려주겠다며 

엄청난 술을 제조하고 계시는 호랑님 ㅋㅋㅋ 


왕년에 좀 놀았던 경험을 되살려 

실력 발휘 들어가십니다 ㅋㅋㅋㅋㅋ 


소주+맥주+사이다를 섞어

밀키스 맛을 내는 

능력자 !

 마법사 !!


저도 한 잔 먹어봤는데요...

진짜 ..............

진짜.........

달더라고요.........으흐흐 





어느새 하나, 둘 한쪽 테이블로 모이기 시작하더니

술을 마시기 시작합니다. 

여기가 바로 술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그렇다면 내가 빠질 수 없지 ! " 하며

합류하는 Kos~~~ ㅋㅋㅋ 






이 와 중에 Sean은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평소 시지온에서 가장 말 많기로 소문난 Sean은

놀러가기만 하면 잠을 자는 이상한 습관이 있습니다...


참 신기해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든든하게 먹고 

쉬원한 바람이 부는 평상에 누워 잠을 청하니 


이 곳이 바로 천국이죠?  ~~~~~ 





같은 시간 케&수 커플은 

화보를 찍고 계셨네요 ㅋㅋㅋ


저마다 각 자의 스타일로 자유시간을 누리고 있는 시지오너들 ! 


정말 프리하다~


쉬는게 바로 이런거지 ! 


안그렇습니까! 여러분??? 





이제 어느정도 소화도 됐으니

흩어졌던 사람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 


시지온 생일기념으로 준비했던 케익 컷팅식을 위해서요_





"생일 축하 합니다 ~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시지온 ~ 생일 축하 합니다 ~ 와~~짝짝짝!" 


"8년 동안 많은 아픔과 시련을 이겨내고 

튼튼하게 자라줘서 고마워 ! 

앞으로 더 멋지고 단단한 시지온이되길 진심으로 기도할께 !" 






그리고 다시 시작된 2차 음주 타임 ㅋㅋㅋ 


시지온 막내 환이씨는 친절한 은실씨가 따라주는 사이다를 열심히(?) 마십니다 +_+





그 옆에선 김치 안주를 벗삼아 술을 들이키고 계신 문매니저님이 계셨는데...


낭만에 살고, 낭만에 죽는다 !

뜨거운 열정을 가슴에 품은채 살아가는 이 남자 ! 매.력.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의 술병은 늘어만 갔습니다 ....하하 

술 잘 안마시는(?) 시지오너들이 이 정도 마셨다면...


이 번 생일잔치는_

로맨틱 !

성공적 !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건 또 무슨 시츄레이션 ???


Kos가 가방에 있던 화투를 살며시 꺼내더니 

게임을 하자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한국사람보다 더 한국사람같은 Kos ~~~ 


비록 언어는 다르지만,

치맥을 좋아하고 

소주를 즐겨마시는 당신 !

 

  매력쟁이 유후 ~~~~~ 





또 다른 분들은 산 밑 아래를 돌아다니다 발견한

특별한 빙수를 먹고 오셨네요 +_+


이름하여 북한산 빙수 ㅋㅋㅋㅋㅋㅋ 


센.쓰.있.다 





그렇게 시지온의 생일잔치는 무르익어갔고....





조용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하는 생일잔치도 의미가있지만,

이 번 생일잔치는 식구들끼리 조촐하게 보내게되었습니다.

 

바쁜 일상을 떠나 온전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갖으니,

자연과, 동료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시지온의 8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20년 50년 100년까지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