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보훈 기자
시지온은 소셜댓글 플랫폼 ‘라이브리’ 서비스 11주년을 맞이해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건강한 댓글 캠페인 ‘JUST THE WAY YOU ARE’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SNS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진행된다. 인플루언서가 소개하는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취지에 동참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인증샷과 함께 #건강한댓글캠페인 #저스트더웨이유아2020 #지금그대로의당신2020 해시태그를 사용한 컨텐츠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에 업로드하면서 주변 지인에게 캠페인을 알릴 수 있다.
팔찌 수익금은 전액 악성댓글, 사이버테러 피해자들을 위한 마음상담 비용으로 사용된다. 더불어 국제죽음교육상담전문가, 갈등 중재 및 대화훈련가로 알려진 ‘리플러스 인간연구소’의 박재연 소장이 무료로 피해자 마음상담을 진행한다.
김미균 시지온 대표는 “우리는 온라인에서 손으로 말합니다. 손가락의 힘을 결정하는 손목에 우리 다짐과 세상에 대한 목소리를 담아보고자 팔찌를 만들었다”며 “서로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가짐이 악성댓글을 근절하는 첫 시작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발표된 라이브리 서비스는 악성댓글과 사이버테러를 감소시키고자 고안된 댓글 플랫폼이다. 현재 4만4438개 사이트, 약 3100만명의 누적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다. 기업 고객은 약 1200곳, 국내 주요 언론사 90%가 사용하고 있다. 라이브리는 악성댓글을 전체 댓글의 2.1%로 줄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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