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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댓글 서비스 '라이브리', 11주년 맞아 선플 캠페인 진행

조선비즈

이종현 기자

소셜댓글 서비스 '라이브리'가 서비스 11주년을 맞아 한 달간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건강한 댓글 캠페인인 'JUST THE WAY YOU ARE(지금 그대로의 당신)'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라이브리는 국내 정보기술(IT) 분야 제1호 소셜벤처기업인 시지온이 운영하는 소셜댓글 서비스다. 라이브리는 악성댓글과 사이버테러를 감소하기 위해 고안된 댓글 플랫폼으로 지난 25일 기준 4만4438개의 사이트에서 활용 중이다. 누적사용자는 3100만명에 달한다. 기업 고객 1200여곳이 쓰고 있고, 특히 국내 주요 언론사의 90% 정도가 사용하고 있다.

시지온은 소셜댓글 서비스 ‘라이브리’ 11주년을 맞아 건강한 댓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지온 관계자는 "라이브리를 통해 악성댓글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온 결과 악성 댓글 비중이 전체 댓글의 2.1% 정도로 줄었다"고 말했다.

라이브리 서비스 11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진행된다. 인플루언서가 건강한 댓글 캠페인을 위한 '댓글팔찌' 인증샷과 함께 '#건강한댓글캠페인' '#저스트더웨이유아2020' '#지금그대로의당신2020' 해시태그를 사용한 콘텐츠를 여러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하게 된다. 일반 소셜미디어 이용자들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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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팔찌 수익금은 전액 악성댓글, 사이버테러 피해자를 위한 상담 비용 지원에 쓰인다. 국제죽음교육상담전문가이나 갈등 중재 및 대화 훈련가로 알려진 '리플러스 인간연구소'에서 피해자를 위한 마음상담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균 시지온 대표는 "서로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가짐이 악성댓글을 근절하는 첫 시작"이라며 "손가락의 힘을 결정하는 손목에 우리의 다짐과 세상에 대한 목소리를 담아보고자 팔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