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eflecsean입니다.
이젠 정말 봄이 온 것 같아요,
비단 길가에 핀 봄꽃들을 보지 않아도,
SNS를 통해 봄마실 다녀오신 분들의 소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더라구요.(..브릅드ㅠㅠ...)
변덕스러운 날씨 덕에 유난히 늦은 듯한 봄, 모두들 만끽하고 계신지요.
봄과 함께, 시지온 식구들도 행낭을 바리바리 싸들고 워크샵(이라 쓰고 먹크샵(!)이라 읽는)을 다녀왔습니다.
고민 고민 끝에, 시지온은 공기 좋고, 물좋고, 사람좋기로 소문난 '강원도'로 떠났습니다.
시지온 봄마실 워크샵 #.1 : 그림 같은 미술관, 하슬라 아트월드!
강원도에서 시지온이 첫 발을 뗀 곳은, '하슬라 아트월드'입니다.
복합문화예슬공원이에요 :)
문화생활에 유난히 목이 마른 시지온 식구들이 참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뿐만 아니라,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까지! 금상첨화였어요.
<'하슬라 아트월드' 뒷편 조각공원에서 본 전경>
<가슴까지 탁 - 트이는 기분이 드는 하슬라 아트월드 :) >
비단 매력적인 풍광 뿐만 아니라, 전시되고 있는 미술품들도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시지온이 도착했을 땐, '마리오네뜨'에 관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크리스마스의 악몽'에 나오는 '잭'을 닮은 마리오네뜨>
<우앙요정>
<야옹이네뜨다옹>
재미있는 마리오네뜨 뿐만 아니라, 조각이나 그림 같은 미술작품들도 다양하더라구요.
<이황선생과 신사임당의 대형흉상>
오랫 만에 시지온은, 문화생활에 푹 빠져보았습니다. :)
<A:나 이거 사줌? / B:안댐 ㅋ>
<시지온이 이토록 미술관을 좋아하리라곤...>
어느 덧 해가 뉘엇뉘엇.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을 하던 시지온은 다리가 아프고 배가 고팠습니다.
미술관에서 주는 따땃한 차 한잔을 마시고,
<미술관 카페. 미술관은 카페마저 예쁘기 있긔? 없긔?>
단체 사진으로 발도장을 찍고, 숙소로 떠날 채비를 했습니다.
<시지온 5년 역사상, 자체 사진으로는 가장 얌전한 단체컷임.>
시지온 봄마실 워크샵 #.2 : 정선 학교 펜션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을 찾아, 시지온은 강원도 정선에 자리한 '학교 펜션'에 여정을 풀었습니다.
김세프님이 저녁만찬을 준비하시는 동안, 다른 시지온들은 휴식을 취했어요.
<나는 강원도를 기타로 표현하겠음>
<개발팀님하 ㅠ_ㅠ 워크샵와서 컴퓨터 켜긔 있긔 없긔!?>
주방에선 뭐하고 있습니꽈!
<불을_발견한_인류.jpg>
<쾌적한 주방이 만족스러우신 김세프 님>
<...마, 일해라고...>
시지온의 워크샵의 또다른 이름은 '먹크샵'이에요. 그만큼 잘 먹습니다.
대표님의 굳은 의지로, 이번에도 호화(?)만찬이 마련되었지요.
잘 먹기로 소문난! 시지온의 이번 워크샵 만찬 재료는!!!
소곡...소고기!!!?!?!?!?!?!?
<어둠의 경로로 구입되어, 카메라가 부끄러운 소고기. 그래서 얼굴이 빨개졌음.>
그리고, 시지온의 탐닉(?)이 시작되었습니다.
전장의 지배자, 시지온......
시지온이 미쳐날뛰고 있습니다......
<소고기를 소곡소곡>
<P군 : 소고기짱!>
<다먹었어요!>
<P양 : 하나 더 먹어? / P군 : 두번머겅>
그..그래! 더먹자!!! 먹크샵이자나!!
<후식으로 비빔국수를 진두지휘 하시는 김세프>
<먹을 걸 보면 행복해하는 헣양, 그리고 P군.>
<행복에 겨워 음식을 망치는 헣양을 돕는 J양.>
솔선수범 예쁜 시지온 식구들이 만든, 비빔국수까지 다 - 먹고 나서...
...그리고 세계는 멸망했다.
<배부른 시지온 모습에 만족하는 김세프님>
뒤에 좀비가 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죠...
시지온 봄마실 워크샵 #.3 : 서울로 가는 날! 허투로 보낼쏘냐.
시지온은 눈뜨자마자 놀기 시작해요.
<시를 짓고 놀아요>
<먹으며 놀아요>
<J군 : 너님들만 먹기임...?>
<공중부양하면서 놀아요>
<멈머랑 놀아요>
<농구를 농구농구>
<자전거를 전거전거>
<다놀았으니, 바다로 가자!>
신나게 놀던 오전과는 달리, 바다에선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어요.
<바다의_간지떼.jpg>
<바다는 청순력을 돋게 하는 힘이 있나봐요.>
시지온 봄마실 워크샵 #.4 : 마치며.
시지온은, '떠나고 돌아오는 모든 일'에 굉장히 신경을 쓰는 편 입니다.
시지온 식구들 모두 '세상은 책상 위에서 끝나지 않기 때문'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시지온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이 시지온의 결과물에 그대로 묻어난다고 믿습니다.
때문에 좋은 걸 보고, 듣고, 느끼려고 열심히 노력해요 :)
앞으로 더 멀리 가볼 생각입니다.
떠났던 곳에서 느꼈던 점들을, 시지온과 라이브리를 통해 전해드릴 수 있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할려구요 :)
여러분도 저희와 함께, 한번 '멀리가시지온! :)'
ps. 시지온이 어떻게 지내는지,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자 글보단 사진들을 정리해서 보여드렸어요 :)
앞으로도 와장장창 시지온 일상사를 여러분께 재미있게 전해드릴께요!
오선주는 시지온의 내부 및 외부와의 소통을 조율하는 Communicator이다. 음악, 글, 그림, 사진, 여행, 공상을 좋아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모든 것들의 시작은 '사람'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하며, '사람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Communicator'가 되기 위해 공부중이다. 10년 안에 주거공간 겸 카페를 마련하는 것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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