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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국민DB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오는 7월 13일까지 ‘2020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평균 1000명 이상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경연장이다.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강성태 대표가 운영하는 ‘공부의 신’, 1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시지온’, 국내 최대 소셜 하우징 전문기업 셰어하우스 우주 등의 사회적기업이 이 대회에서 발굴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참가 요건의 문턱이 낮아졌다. 지난해까지는 창업하지 않은 자로 자격 조건이 제한됐다. 하지만 올해는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주최·주관한 유사 경연대회에서 동일한 아이디어로 수상이력이 없으면 무관하다.

모집 분야는 청소년(만 13~18세), 대학생(국내 재학 및 휴학 중), 일반(만 19세 이상), 글로벌(국제개발협력 관련 아이템, 해외진출 전략 여부)로 나뉜다.

36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해 총 2억원의 상금과 상장(국무총리상·고용노동부장관상, 지자체단체장상 등)이 주어진다. 일반, 글로벌 부문 전국대회 최종 입상자에게는 내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별도의 심사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대회는 오는 7월 서면심사에 이어 8월 지역별 권역대회, 9월 전국대회를 거친다. 권역대회에서 수상하면 전국대회 진출권과 상금 30만원이 주어진다. 경상권역대회는 공동체디자인연구소가 주관한다.

대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상권 대회 상담은 공동체디자인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670960&code=61122020&cp=nv